경기를 살리려면 정말 물가 상승을 감수해야 할까요?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숨어있을까요?
바로 이 궁금증에서 시작된 것이 필립스 곡선입니다. 하지만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이 이론의 한계가 드러났고, 2025년 현재 다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어요.
오늘은 필립스 곡선의 핵심 개념부터 단기와 장기의 차이점, 그리고 최신 동향까지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!
🔍 필립스 곡선이란? (최초의 발견)
필립스 곡선은 1958년 뉴질랜드 경제학자 A.W. 필립스가 발견한 경제 이론입니다.
그는 영국의 100년간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어요. 바로 명목임금 상승률과 실업률 사이에 음(-)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었죠!
쉽게 말해서, ✅ 실업률이 낮으면 → 임금이 빠르게 상승 ✅ 실업률이 높으면 → 임금 상승률이 낮아짐
이후 경제학자들이 이 개념을 확장하여 인플레이션률과 실업률의 상충관계로 발전시킨 것이 현재의 필립스 곡선입니다.
필립스 곡선의 발견과 탐구를 상징하는 돋보기와 차트 아이콘
📊 단기 필립스 곡선: 왜 우하향할까?
단기 필립스 곡선은 왜 우하향하는 모양일까요? 이는 총수요 정책의 단기적 효과 때문입니다.
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푸는 상황을 생각해보세요:
1단계: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 💰 2단계: 기업들의 생산 활동 증가 📈 3단계: 새로운 일자리 창출 (실업률 ↓) 👥 4단계: 하지만 수요 증가로 물가 상승 (인플레이션 ↑) 💸
반대로 경기를 억제하면, ✅ 실업률은 증가하지만 ✅ 인플레이션은 감소합니다
이렇게 단기적으로는 정책 당국자들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마치 메뉴판을 고르듯 선택할 수 있어 보입니다.
단기 필립스 곡선의 우하향 특성을 나타내는 화살표 아이콘
🎯 장기 필립스 곡선과 자연실업률 (핵심!)
그런데 잠깐! 🤔 장기적으로도 이런 상충관계가 유지될까요?
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밀턴 프리드먼은 단호하게 “아니다!”라고 답했습니다. 그가 제시한 것이 바로 자연실업률 가설이에요.
구분단기장기****곡선 모양우하향 (⤵️)수직선 (|)상충관계존재함없음핵심 요인총수요 변화기대 인플레이션
장기 필립스 곡선이 수직인 이유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역할 때문입니다.
과정을 살펴보면,
1단계: 정부가 경기부양책 실시
2단계: 단기적으로 실업률 감소, 인플레이션 증가
3단계: 사람들이 물가 상승을 예상하기 시작
4단계: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 💪
5단계: 단기 곡선 자체가 상방으로 이동
6단계: 결국 실업률은 원래 수준(자연실업률)으로 복귀
결과적으로 장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만 높아지고 실업률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죠!
장기 필립스 곡선의 수직선과 균형점을 상징하는 아이콘
💥 필립스 곡선의 한계: 스태그플레이션
필립스 곡선의 가장 큰 시련은 1970년대에 찾아왔습니다.
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이었어요! 스태그플레이션이란?
✅ 경기 침체(Stagnation) + ✅ 인플레이션(Inflation) 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.
🛢️ 1973년, 1979년 오일 쇼크 석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급 충격이 발생했어요.
이때 일어난 일, ❌ 실업률 증가 (경기 침체) ❌ 인플레이션 급등 (공급비용 상승)
필립스 곡선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했습니다! 왜냐하면 이는 총수요가 아닌 총공급의 문제였기 때문이에요.
이 사건으로 경제학자들은 필립스 곡선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고, 공급 충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.
1970년대 오일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을 상징하는 아이콘
🚀 2025년 필립스 곡선: 부활인가 종말인가?
필립스 곡선은 죽은 이론일까요? 2025년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!
📊 2010년대: 평탄화 논쟁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저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저인플레이션이 지속되었어요.
✅ 실업률: 역사적 저점 (3-4%) ✅ 인플레이션: 목표치(2%) 미달
경제학자들은 필립스 곡선의 평탄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.
🦠 2020-2023년: 코로나19와 급반전 그런데 2022-2023년에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벌어졌어요!
✅ 실업률: 여전히 낮음 (3-4%) ❌ 인플레이션: 급등 (8-9%)
이번에는 복합적 원인이었습니다. 1. 공급망 차질 (공급 충격) 🚚 2. 정부 부양책 (수요 견인) 💰 3. 에너지 가격 급등 ⛽
🔄 2025년 현재: 안정화 국면 2025년 9월 현재 상황을 보면:
한국 (2025년 최신 데이터): ✅ 인플레이션률: 2.1% (7월, 안정적) ✅ 실업률: 2.6% (6월, 낮은 수준 유지)
미국 (2025년 최신 데이터): ✅ 인플레이션률: 2.7% (6월, 목표치 근접) ⚠️ 실업률: 4.3% (8월, 소폭 상승)
필립스 곡선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→ 실업률 증가를 감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결론적으로 필립스 곡선은, ✅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유효 ✅ 공급 충격 시 한계 존재 ✅ 기대 인플레이션 관리가 핵심 ✅ 2025년 현재도 정책 도구로 활용 중
2025년 현재 경제 상황과 필립스 곡선의 현대적 적용을 나타내는 아이콘
🎯 핵심 정리
필립스 곡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기와 장기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!
✅ 단기: 인플레이션↔실업률 상충관계 존재 ✅ 장기: 자연실업률로 회귀, 상충관계 없음 ✅ 한계: 공급 충격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✅ 현재: 기대 인플레이션 관리가 정책의 핵심
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필립스 곡선의 현실 적용을 상징하는 아이콘
필립스 곡선은 완벽한 이론은 아니지만,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이해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도구입니다.
경제 뉴스에서 금리 인상과 실업률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이 필립스 곡선을 떠올려보세요!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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